요즘 뉴스 기사에서 빚투에 관해 여러 내용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증시 시장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어, 신용대출과 신용거래융자의 규모가 빠르게 확대가 되고 있다고 하네요. 이번달 7일 기준으로 신용거래 융자잔고 금액은 26.2조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자기 자본이 없는 상황에서 주식 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아 투자를 하는 방법이 있고, 또 하나는 증권사를 통해 매수대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하는 신용거래융자가 있습니다.

신용대출, 신용거래융자는 모두 주식시장이 호황기일 때 주로 그 규모가 늘어나게 됩니다. 신용대출과 신용거래융자로 내야하는 이자 보다 주식이 더 오를 것으로 기대 되는 경우 대출을 받아 주식 투자를 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 되기 때문입니다.
신용대출로 5%의 이자를 내더라도 주식시장에 불이 붙어 어떤 종목이 하루만에 5%가 오른다면 금융기관의 1년치 이자를 하루 만에 버는 셈이 되니까 당연히 투자를 안할 이유가 없겠지요. 신용거래융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당장은 부채이지만 주식이 오른다면 이자 뿐만 아니라 원금까지도 벌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이 행복회로를 돌아가게 하는 것이지요.
현재 주식시장 현황
현재 주식시장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코스피 4000을 돌파하는 등의 모습을 보면 신용거래를 하지 않는 것이 손해인 것처럼 보입니다. 은행에 돈을 넣어놓으면 1년에 이자가 3~4%가 안되는 경우도 많은데, 코스피 지수가 하루에 3% 가까이 오르기도 하니까요. 시가총액 1,2위를 다투는 SK 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하루에 8~9%가 오르기도 하는게 현재 상황입니다.

작은 자기 자본에 부채를 동원하여 레버리지를 잘 이용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신용대출, 신용거래융자는 부정적으로 표현하자면 엄연히 빚투에 속합니다. 주식이 오를 것으로 생각하고 투자를 하지만 그 가정이 깨진다면 얘기는 180도 달라지게 됩니다. 자기 자본이 아닌만큼 주식이 하락할 경우에는 상환해야 할 이자 + 하락으로 인한 손실로 그 부담이 2배가 넘습니다.
이렇게 사람이 궁지에 몰리게 되면 점점 정상적인 판단이 어려워지고, 이를 만회하고자 더 높은 금리의 대출을 받게 되는 것이죠, 나중에는 불법적인 사채를 이용하거나 지인과 가족에게 돈을 빌리게 되면서 정상 생활 유지가 안되는 구렁텅이로 빠지게 됩니다. 레버리지를 항상 긍정적으로 보아서는 안되고, 빚투를 위험성을 인식하고 경계 해야하는 이유입니다.
과거에도 이런 유사한 상황이 있었을까요? 주식 그래프는 과거의 흔적이고, 특정 사건, 역사의 반복이기 때문에 빚투의 사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시기 주식 상황 그리고 빚투
가까운 예로 들더라도 코로나 팬데믹 이후를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시기 최저를 찍었던 주식 시장이 회복기와 함께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떨어질 줄을 모르게 상승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떤 종목이든 사놓기만 하면 금방 오르기 때문에 너도 나도 주식시장에 뛰어들던 시기였습니다.

다들 주식 얘기를 하느라 바빴고, 주식에 전혀 관심이 없던 사람들까지 주식 시장에 뛰어들면서 자금은 더욱더 몰리게 되었습니다.
주로 부동산에 적용되던 '영끌' 이라는 단어가 주식시장에 붙기 시작했고, 빚투의 자금으로 주식은 더욱 상승세를 보이게 되었죠
하지만 이 때가 가장 경계해야 할 시기입니다. 개인들의 자금이 더이상 모일 수 없을만큼 팽창 되었을 때, 대규모 자본을 가진 사람들이 주식시장을 빠져 나가기 때문입니다. 크게 하락장을 경험한 사람들은 더이상 상황이 예전같지 않음을 느끼면서 가지고 있던 주식을 빼기 시작하는데, 이로 인해 하락세는 더욱 가속화가 됩니다.
흡사 뱅크런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너도 나도 더 큰 손해를 보기 전에 주식을 빼기 시작하면서 주식은 침체기를 맞게 되는 것이죠
현재 상황에 대한 생각 및 앞으로의 계획
뉴스 기사들이 다들 빚투와 신용대출 급증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하락장의 시작인지 어제 코스피 지수 3% 하락에 이어 오늘도 하락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하락세가 계속될지 아니면 다시 반등을 하고 올라갈지는 저의 짧은 지식으로는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위험 기피자의 생각으로는 2천~3천대의 박스피를 전전하던 국내증시가 그 수준을 넘어 충분히 많이 오른 상황이라고 보고 있고, 언제 떨어지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으로 생각됩니다. 지속적인 기대감으로 매수를 하기 보다는 적정한 수익이 났을 때 욕심을 버리고 청산하는 것이 마음이 더 편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언제 자금을 빼야할지 걱정과 고민이 앞서는 상황입니다.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투자한 금액 대비 수익이 충분히 난 상황에서 주식을 언제 청산할 지 시기를 정해야 하는 순간입니다. 올해가 지나가기 전에 자금을 주식 투자 자금을 회수할 생각이고, 이후 어떻게 투자를 할지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주식과 재테크에 대한 공부가 더 필요함을 느끼는 순간이네요. 현재 상황에 대해 짧지만 저만의 생각을 주저리 주저리 나열해보았습니다. 모두들 현명한 투자 재테크 하시고 더 나은 내일이 기다리고 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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